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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저널] 새싹보리 녹색 영양으로 건강 챙기자

    등록일2019.09.03조회수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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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태
    티젠 대표이사

    [식품저널] 새싹보리는 보리를 파종해 싹이 발아한 후 15~20㎝ 정도 자란 어린 잎 상태를 말하는데, 종자가 발아할 때 활발한 대사 작용으로 여러가지 영양소와 기능성 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새싹보리는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강력한 항산화제인 SOD(Superoxide dimutase), 폴리코사놀, 사포나린 성분을 비롯해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의 함량이 다른 채소나 과일보다 높은 편이다.

    일본의 영양학자 하기와라 요시히데 박사도 “새싹보리는 생리활성 성분이 가장 풍부하며, 새싹보리 1㎏의 영양가치는 다른 채소 20㎏에 해당할 정도로 그 성분과 효과가 대단하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새싹보리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밀싹의 2.2배, 칼슘은 우유의 4.5배, 철분은 시금치의 16배, 칼륨은 사과의 20배,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0배 함유됐다고 알려져 있다.

    새싹보리의 효과
    새싹보리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은 사포나린과 폴리코사놀이다. 사포나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간 기능 개선을 도와 해독 능력을 증가시키며, 알코올성 지방간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내장지방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사포나린은 이 중성지방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소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억제, 지연하여 혈당을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지 않고 배출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농촌진흥청 새싹보리 연구자료에 따르면 새싹보리는 100g 당 1150㎎ 의 사포나린이 함유되어 있고, 새싹보리 추출물 섭취 시 중성지질이 약 26%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폴리코사놀은 주로 사탕수수에 많은 성분인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증가에 도움을 주어 혈액 및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고 부종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폴리코사놀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쌀겨와 사탕수수에는 100g 당 각각 21㎎, 27㎎ 의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반면, 새싹보리에는 342㎎이나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새싹보리(청즙)가 이미 약 1조원 규모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데, 마트ㆍ드럭스토어ㆍ통신판매ㆍ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되고, 남녀노소 챙겨먹는 건강 소재로 아주 보편화돼 있다.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아이부터 과일, 채소 섭취가 부족한 바쁜 어른 모두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보충할 뿐만 아니라 변비, 당뇨,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도 출시돼 있으며, 고령화 및 건강지향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새싹보리 제품 시장 규모가 일본처럼 크지는 않으나 최근 매스컴을 통해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성 원료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싹보리의 활용
    새싹보리분말은 아이스크림이나 새싹보리 라떼, 쿠키, 식빵, 새싹보리 두유, 새싹보리 우유, 청즙, 스무디, 선식, 다이어트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식품에 적용할 수 있다. 다만 토양에서 재배되는 문제로 대장균이나 대장균군, 세균 등 미생물 관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 위생적이고 살균설비가 있는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내에서 새싹보리분말의 미생물 살균 설비를 갖춘 곳은 티젠 해남공장을 비롯해 한 두 곳 밖에 없어서 안전성이 입증된 원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새싹보리 제조사 및 판매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나 품질 관리가 천차만별이라 새싹보리에 미생물이나 금속성이물 등 안전성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한 것인지, 스팀 살균 설비 등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다. 포장 형태는 대용량 포장보다 스틱 타입으로 1회분 포장된 제품이 오염의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며 먹기 편하다.

    새싹보리는 자연 식물 소재이기 때문에 안전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데 물에다 타서 마실수도 있으나 우유나 두유, 호상 요구르트에 잘 섞어 매일 먹으면 새싹이 주는 녹색 영양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한 습관을 챙길 수 있다.

    김종태 ㈜티젠 대표이사는 차 전문업체 티젠을 경영하며, 한국차중앙협의회장, 한국차학회 부회장, 한국강소기업협회 부회장, 한국차인연합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차의 과학과 문화’, '차 이야기', '차의 과학' 등 5권이 있다.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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